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이혼시재산분할지난해 사교육비 지출 총액이 3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시민단체 '반민심 사교육 카르텔 척결 특별조사 시민위원회'(반민특위)와 교육데이터분석학회, 성균관대 Next 365 등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유·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39조1945억원이다. 반민특위에 따르면 사교육비 총액은 2019년 30조5000억원에서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 24조6000억원으로 감소한 이후 2021년 30조원, 2022년 35조5000억원, 2023년 37조8000억원, 2024년 39조2000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소득 분위별로 보면 소득 1분위(하위 10%)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3042원인데 반해 10분위(상위 10%)는 40만6986원에 달했다. 코로나19 이후인 2021년과 비교하면 1분위는 8281원에서 3042원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10분위는 36만4937원에서 40만6986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계층 간 교육비 격차가 더욱 심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민특위는 "현 정부가 사교육 카르텔 척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가계의 부담이 상당한 사교육비를 대폭 줄이기 위해 정부는 보다 전향적이고 강력한 사교육비 감소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