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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2025.03.01 23:21 조회 수 : 0

홍보물품소작료 인하’ 외쳤는데…농민 구금한 일제에 반발 28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1일 국가보훈부는 양산농민조합 시위 사건에 참여한 윤수만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 강만수·안상수·양명호·이계득·이만춘·이희우·임수만·함성관·신영업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을 준다. 당시 시위를 주도했던 인물 중 한 명인 윤 선생은 일본 경찰에 붙잡혀 징역 1년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강 선생 등 9명도 벌금형을 받거나 구류됐다. 홍보물제작이 사건은 1932년 3월 16~17일 일어난 농민 투쟁이다. 16일 양산농민조합 소속 조합원 수백명은 양산사회단체회관에서 제3회 정기대회를 열고, 읍내 주변을 행진하며 시위했다. 소작료 인하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일본 경찰은 시위 군중을 해산하고, 주동자였던 조합 간부 등 16명을 붙잡아 양산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했다. 홍보용품같은 날 윤 선생 등은 ‘구금 인사 석방 투쟁’을 전개했다. 조합원과 구금된 조합원 가족 등 300여명이 ‘일제 경찰이 이유 없이 농민을 구속한 뒤 석방하지 않는다’며 석방 촉구 집회를 열었다. 다음 날(17일) 새벽에는 양산경찰서 유치장을 습격, 구금 인사를 빼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실패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농민 2명이 경찰이 쏜 총탄에 숨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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