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웨딩박람회후각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후각 상실, 기형후각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영국에서 환자에게 첫 실시된다. 후각 상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냄새를 제대로 맡지 못하는 상태다. 기형후각은 일상적인 냄새를 악취로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모두 환자의 고통이 크지만 그간 치료법이 등장하지 않았다. 16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에서 후각 상실을 앓는 한 여성 환자에게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고농축 혈소판 혈장(PRP)을 적절한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의 치료법이 최근 실시됐다. 신세계웨딩박람회환자는 2012년 부비동염의 후유증으로 후각을 완전히 잃었다. 이후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남새를 맡는 환각후각 증상이 나타났고 곧 기형후각으로 발전했다. 여성 환자는 3개월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후각 상실과 기형후각의 치료법은 확립되지 않았다. 커피나 라벤더 같은 익숙한 향을 반복적으로 맡으며 후각을 훈련하는 방식뿐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후각을 잃은 사람이 급증하면서 비로소 치료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여의도웨딩박람회후각 상실의 새로운 치료법으로는 혈소판 혈장을 통해 후각 신경을 재생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영국 여성 환자가 받는 치료법이다. 혈소판 혈장의 신경 재생 효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치료법을 개발한 자라 파텔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후각 신경은 인간의 두개골 내 신경 중 유일하게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신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