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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수학학원

메이지 2025.02.24 21:33 조회 수 : 0

대치동수학학원한편 지자기 폭풍이 발생하면 지구 자기장을 교란하면서 전자기 펄스(EMP) 효과가 발생해 전자기기가 먹통이 되거나 심각할 경우 국지적인 정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무선 통신이 교란될 수도 있다. 지구 대기권에 있는 전리층은 전파 신호를 반사해 무선 통신을 가능케 하는데, 전리층이 영향을 받으면 신호가 제대로 반사되지 않는 것이다. 그 결과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선박 혹은 항공기의 운항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고도·우주 공간에서 활동하는 항공 조종사나 우주인이 방사능에 피폭될 우려도 있다. ◇가까이서 또 멀리서 태양풍 연구=이렇듯 태양풍이 지구와 우주활동에 각종 영향을 주는 만큼 태양풍의 발생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여러 연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018년 8월 12일 발사돼 태양 가장 가까이 다가간 우주선의 기록을 세운 파커 태양 탐사선(PSP)이 대표적이다. PSP는 지난해 12월 24일 태양으로부터 약 610만㎞ 떨어진 거리까지 접근하면서 역대 최근접 비행에 성공했다. PSP는 태양풍이 가속되는 에너지는 무엇이며 태양풍이 발생하는 구역의 자기장은 어떤 구조인지 등을 알아내기 위해 자기장·전파·플라스마·하전입자 등의 에너지와 밀도, 온도 등을 측정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태양을 중심에 둔 타원형 궤도로 계속 태양에 가까워지는 중이며, 계획대로라면 오는 3월과 6월 다시 한 번 610만㎞ 수준으로 가까워질 예정이다. 교통사고변호사나사와 천문연이 공동개발해 지난해 11월 발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한 태양코로나그래프(CODEX) 역시 태양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장비다. 태양 표면에 직접 가까이 다가가는 PSP와 달리 CODEX는 멀리서 태양의 가장자리 ‘코로나’를 보다 정밀히 관측해 태양풍이 가속되는 원리를 알아내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태양풍의 속도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더 확실히 파악하고 더 정확한 우주 날씨 예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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