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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웨딩홀

재래식 2025.02.22 09:01 조회 수 : 0

제주웨딩홀‘서창 술술 날다’는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고 인구가 줄어드는 서창 지역 현실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 전통주인 서창 막걸리로 외부 관심을 끌어모으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실제 옛 서창시장 쪽에 술도가가 있었다. 1970년대까지 이 지역의 경제 버팀목이었지만, 기계산업과 중심 상권이 침체하면서 서창 술도가 역시 폐업했다. 이 과정에 이 지역을 대표했던 막걸리 문화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웨딩스튜디오서창 막걸리는 맑고 시원한 우물과 우수한 누룩으로 제조돼 수백 년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서창은 조선 시대 나라의 공물을 관리하는 창고가 서쪽에 있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다. 서창동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2023년과 2024년 ‘달빛 동동 막걸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잊힌 지역 막걸리 복원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이 지역에서 팔고 있는 서창 막걸리는 첨가제를 넣지 않고 전통 발효 방식을 이용해 제조된 것으로 전통 막걸리 특유와 맛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스드메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삼호지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형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뮤지컬에서도 주민들이 애향심으로 단결해 마을을 일으키는 장면이 나오는 데 이 어려운 시기를 주민들이 합심만 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창 술술 날다’는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였고, 오는 2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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