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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2025.02.21 22:08 조회 수 : 0

노트북렌탈연구진은 암컷 순록 4마리의 두피 표면에 전극을 붙여 뇌파를 측정했다. 순록의 수면을 방해하면 뇌에서 주파수가 감소한 서파(徐波)가 증가했다. 서파는 깊은 수면 단계에서 나온다. 서파가 증가하면 그만큼 졸음을 느낀다는 의미다. 컴퓨터렌탈반면 순록이 자면서 사료를 씹으면 서파 활동이 감소했다. 졸음을 느끼지 않고 실제로 자면서 사료를 씹는다고 볼 수 있다. 잠을 얕게 자면 안구(眼球)가 빨리 움직이는 이른바 ‘렘(REM·급속 안구 운동)’ 수면에 빠지고 깊은 잠을 자면 비렘수면 상태가 된다. 뇌파를 보면 사료를 되새김하는 반추(反芻) 동안 순록은 비렘수면과 유사한 상태에 들어갔다고 연구진은 밝미국 다트머스대 인류학과의 나다니엘 도미니(Nathaniel Dominy) 교수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 심리뇌신경과학과의 줄리 해리스(Julie Harris) 교수 연구진은 루돌프는 따로 먹이를 준비하지 않아도 눈밭에서 찾아 먹는 능력이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말 국제 학술지 ‘아이퍼셉션(i-Perception)’에 실렸다. 순록은 겨울에 눈밭을 뒤져 ‘클라도니아 랑기페리나(Cladonia rangiferina)’를 찾아 먹는다. 랑기페리나는 ‘순록 이끼’로 불리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끼(선태류)와 다른 지의류(地衣類)이다. 연구진은 “순록의 눈은 겨울에 자외선을 잘 감지하는 형태로 바뀌어 눈 속에서 자외선을 흡수하는 지의류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순록의 눈은 여름에는 황금색을 띠다가 겨울에는 파란색이 된다. 동물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기 위해 망막에 추가 반사판인 휘판(輝板, tapetum)을 갖고 있다. 북극권은 겨울에 해가 지평선 아래에 있어 햇빛 대부분이 청색광이다. 오존층이 지평선 근처에서 수평으로 온 빛 중 청색광만 통과시키기 때문이다. 순록은 반사판을 파란색으로 바꿔 청색광을 잘 받아들인다. 약한 빛이라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청색 반사판은 자외선도 잘 감지한다. 덕분에 순록은 눈에 자외선 카메라를 단 것처럼 자외선을 흡수하는 물질과 반사하는 물질을 잘 구분할 수 있다. 눈은 자외선을 반사하고 순록 이끼는 자외선을 흡수한다. 순록 눈에는 하얀 눈이 더 밝게 보이고 원래 옅은 색인 순록 이끼는 진하게 보여 쉽게 찾을 수 있다. 혔다. pc렌탈북극권에서 먹이가 많은 여름이 되면 해가 지지 않는 백야(白夜)가 이어진다. 연구진은 짧은 여름에 충분한 먹이를 먹고 겨울을 대비해 지방을 축적하기 위해 잠을 자면서 되새김질을 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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