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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사업체

오래장 2025.02.18 16:52 조회 수 : 0

대전이사업체제48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예소연 작가의 ‘그 개와 혁명’이 선정됐다. 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다산콘텐츠그룹 산하 출판브랜드 다산북스는 17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상작과 선정 배경을 발표했다. ‘그 개와 혁명’은 1980년대 학생운동 세대인 아버지와 2020년대 페미니스트 청년 세대인 딸이 의기투합해 함께 ‘개판’을 도모하는 과정을 그렸다. 대전이사업체추천예소연 작가는 “한 세대의 종료에 대해서라기보다 그들로부터 계승된 것이 무얼까에 대한 생각을 줄곧 해왔다”며 “우리 삶에 좀 더 유연함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소설 썼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읽어온 이상문학상의 영광을 누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이데올로기를 압도하는 혁명적 사랑이자 혁명적인 포용의 서사”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2021년 ‘현대문학’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예 작가는 등단 4년 만에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소설집 ‘사랑과 결함’, 장편소설 ‘고양이와 사막의 자매들’을 펴냈다. 제13회 문지문학상, 제5회 황금드래곤문학상, 제25회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우수상에는 김기태 ‘일렉트릭 픽션’, 문지혁 ‘허리케인 나이트’, 서장원 ‘리틀 프라이드’, 정기현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최민우 ‘구아나’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전이삿짐센터소설가 이상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7년 제정된 이상문학상은 기존 주관사였던 출판사 문학사상에서 지난해 6월 다산콘텐츠그룹으로 주관사가 변경됐다. 올해부터는 수상자 6인과 심사위원 6인의 심층 대담을 진행, 인터뷰 6편 전문을 작품집에 수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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