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렌탈선일보는 사설 <근거 없이 중국발 부정선거 의혹 제기, 국익 저해>에서 "(윤 대통령 대리인단 측의 부정선거 주장은) 우리 선거에 중국이 부정하게 개입했다는 주장이지만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며 "일반인이 아닌 대통령과 그 주변, 여당 국회의원 같은 인사들이 이런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의 근거가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중국에 대한 국민 정서와 중국이 우리 선거와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고 정부 여당 인사들이 주장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국민의 혐중 정서를 정치에 이용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부정선거의 증거가 너무 많다'고 해 놓고 아직까지 아무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를 외교적 문제로까지 비화시킨다면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노트북렌탈한겨레·경향신문은 윤 대통령의 부정선거 음모론이 헌재에서 논의 대상에 오른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으며, 한겨레는 조속한 탄핵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겨레는 사설 <윤석열 쪽 증인들도 부정한 '부정선거 망상·음모론'>을 내고 "아무런 객관적 근거도 없는 부정선거설을 계엄의 근거로 삼은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이 문제가 헌재에서 공식 변론의 장에 오른다는 것도 우스꽝스러운 일"이라며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탄핵해 민주주의를 좀먹는 부정선거설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향신문은 <선관위·국정원 다 아니라는 '윤석열 부정선거론', 이제 멈추라>에서 "부정선거 자체가 없었는데, 존재하지 않는 것을 무슨 수로 증명하나. 무릎 꿇고 사죄해도 부족할 판에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가 조사와 선관위 서버 검증이 필요하다고 억지 부리고 있으니 기가 찬다"며 "중국의 선거개입설은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했다. 지금이라도 부정선거론을 거두라. 그것이 주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밝혔다. 갤럭시북렌탈비상계엄의 중심에 부정선거 음모론이 있었다는 보도도 이어진다. 동아일보는 1면 <"부정선거 세력의 선관위 서버 폭파 막아라" 계엄군에 지침> 보도에서 검찰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에 '부정선거 세력이 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폭파할 것이니 방어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검찰은) 계엄군이 사전에 방첩사, 특전사, 정보사 별로 치밀하게 역할을 분배하며 선관위 서버를 탈취하는 작전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