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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사

닥터추 2025.02.14 15:07 조회 수 : 0

광주이사지역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협력사에 있어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는 불안요인 중 하나였다. 자칫 실형을 받아 삼성전자가 타격을 입는다면 관계기관의 일감부터 사라질 것이 뻔했기 때문"이라며 "협력사가 아닌 지역 내 반도체, AI 등 첨단산업 업체들도 적지 않은 불안감을 겪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기업의 위상이 흔들리면 국가 기술 경쟁력도 의심받기 시작하고,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뒤쳐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광주포장이사하지만 이번 사법 리스크 해소로 지역 기업들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지역에서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업체는 로봇개발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일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 약 400만 주를 확보했다. 지난 2023년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71%를 가지고 있었던 삼성전자는 이번 콜옵션 행사로 지분율 35%를 확보, 최대주주가 됐다. 삼성전자의 자회사가 된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이 회장 무죄 선고 이후 37만 원을 넘어서는 등 매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 전부터 본격적인 로봇 개발을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은 삼성전자는 최근 테스크포스(TF)를 꾸려 레인보우로보틱스 대전 본사 인근에 사무실을 차리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울산이사짐센터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조직개편 등 기업 경영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며 "공격적인 투자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삼성전자 협력사들과 관계기업들도 수혜를 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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