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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정부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등 각종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전국 '악성 미분양'은 계속 늘며 1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2만3,72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99.9%늘었습니다. 이는 2013년 9월, 2만4,667가구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경기광주역 민간임대 전국 악성 미분양의 80.8%는 지방에서 나왔는데, 건물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은 아파트 10채 중 8채는 지방에 있는 셈입니다. 경기광주역 민간임대 지역별로는 대구가 3,067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북 2,502가구, 경남 2,459가구 , 전남 2,401가구 등 순이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2,212가구, 인천 1,679가구, 서울 652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경기광주역 민간임대 전국 17개 시도별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악성 미분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울산이 312.9%으로 집계됐고, 경북 216.7%, 대구 182.7%, 인천 182.0% 등은 뒤를 이었습니다. 아파트 공사비는 적게는 수백억 원에서 많게는 수천억 원에 이르는데 분양이 되지 않으면 건설사의 자금 회수에도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에 미분양은 부동산 시장뿐 아니라 건설업계에도 위기를 초래합니다. 최근 자금난을 버티지 못하고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건설사 중에는 대저건설, 제일건설, 대흥건설 등 지방의 대표 건설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미분양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약 3천 가구를 매입하고,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등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런 정책들이 시장에서 실제 효과를 발휘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인 데다 특히 지방의 경우 적체된 미분양 물량이 워낙 많아 단기간 해결은 어려울 것이란 진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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