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손선풍기제작이재용 회장은 '세상에 없는 기술'을 강조해오셨다. 이를 기반으로 신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미니선풍기제작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회장이 올해 경영진에 전한 새로운 메시지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올해 특별 메시지는 없었다"면서도 "그 동안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을 강조해오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예전처럼 구체적으로 말하시진 않았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동안 강조해온)기술이라는 단어에 맞춰가면서 제품이 나온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디퓨져한 부회장은 로봇을 포함해 분야를 막론하고 AI 기술이 확산되고 있다며, 인수합병(M&A) 등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콜옵션을 행사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한 예다. 디퓨저그는 "로봇 분야는 삼성이 빠르다고 볼 수없다. 테슬라가 앞서있다"며 "기대성장 동력으로 M&A를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성사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의 경우 온디바이스 기반 AI 기술 기업 옥스퍼드 시맨틱스 테크놀로지 인수했고 지금 그 기술이 모바일·TV 등에 다 들어간다. 의료 초음파 관련 AI 기술을 가진 프랑스 기업, 미 메디텍 관련 바이오 기업도 인수했다"며 "M&A 시장은 국가가 개입하는 등 점차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러한 투자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본다. 특히 우리가 하는 AI, 로봇, 메디텍, 공조 등의 분야는 꾸준히 시도하고 있고 많은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