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NASA 임무 기획부터 수행까지 전 단계 경험 스피어엑스는 우리나라가 한국천문연구원이 임무 참여 12개 기관 중 유일한 국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우주 강국의 임무 기획부터 수행까지 전 단계에 대한 참여 기회가 거의 없던 상황에서 NASA 임무 수행에 전반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향후 우리나라 독자적인 우주 임무를 설계하고 수행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안산웨딩박람회로 약 37일 동안 검교정을 포함한 망원경에 대한 모든 시험 가동을 하게 된다. 정밀하게 우주망원경의 자세를 제어하며, 자체 복사 냉각시스템을 통해 영하 210도 이하의 망원경 운영 온도를 확보해야 한다. 이후 망원경의 광학·분광 성능을 시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이 기간 동안 첫 시험 관측도 수행할 예정이다. 시험 관측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가 하루 14.5번 공전하며 600번씩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무 기간은 총 27개월이다.안산결혼박람회이번 사례는 꾸준한 우주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천문연은 독자 개발한 근적외선 우주망원경(NISS)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 스피어엑스 기획 단계부터 시작해 2019년 과제 선정, 국제 공동개발을 할 수 있었다. 천문연은 이번 임무에서 영하 220도의 우주환경을 구현하는 극저온 진공챔버를 맡아 우주망원경의 광학·분광 성능 테스트를 주도했고, 관측 자료를 처리할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협력했다. 이번 협력 결실은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의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한국형 달탐사선인 다누리에 NASA의 탑재체 1종이 탑재돼 한미 우주협력의 물꼬를 튼 것처럼 양국 과학협력의 결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과학 연구 진전도 기대된다. 천문연은 유일한 국제 협력기관으로 스피어엑스 개발에 참여해 NASA 전문가들과 동일한 데이터 접근 권한을 갖는다. 우주 생성과 진화 과정 등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을 발표하는데 국내 연구진이 참여할 수 있고, 인류가 우주를 이해하는데 한국이 기여한다는 사실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