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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앵커>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재개발이 진행중인 청주 사직 1구역에서 고려시대 금속제품 공방터가 발굴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금속활자로 직지를 찍은 흥덕사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흥덕사지 옆 공원 공사 현장에서 고려시대 절로 추정되는 터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재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이처럼 최근 흥덕사와 시대가 겹치는 유물,유적이 인근에서 계속 출토되면서 연관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문화재 발굴 작업이 한창인 청주시 운천동 공사 현장. 이곳에서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됐습니다. 나무로 터를 세운 흔적과 함께 고려시대에 주로 사용된 상감 청자와 매병 조각들이 다량 출토된 겁니다. 문화재청은 유적의 형태와 유물 연대를 토대로 이곳이 고려시대 절터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발굴 조사 지시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문화재 관계자 "고려, 조선시대 사찰 추정 건물지가 발견돼서 추가적으로 조사를 더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이곳은 직지심체요절을 찍어낸 흥덕사지와 불과 5백 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흥덕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찰일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더욱이 이 사찰터는 흥덕사가 폐사된 이후인 조선시대까지 명맥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사직동 사직 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도 고려시대 금속제품을 만드는 공방촌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유물, 유적들이 출토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와 이를 인쇄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흥덕사. 금속활자를 어디에서 만들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가운데 청주 원도심에서 잇따라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이 쏟아지면서 과연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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