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화된 피싱은 마치 날카로운 창과 같이 특정 개인이나 조직을 겨냥한다는 점에서 '스피어(Spear) 피싱'이라고 불린다. 공격자는 대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피싱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러한 콘텐츠는 일반적인 피싱보다 훨씬 정교하며, 수신자가 의심 없이 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 파일을 열도록 유도한다. 표적화된 피싱은 전체 이메일의 0.1% 미만을 차지하지만, 데이터 유출 사고의 66%를 유발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신논현역피부과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와 통신 분석을 통해 이씨 신원을 특정했고, A씨가 이 의원 아들이라는 점은 조사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씨가 과거에도 대마 흡입 협의로 적발된 전력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불기소한 기록이 있다”며 “검찰 처분이라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연신내보톡스 이 관계자는 ‘이 의원이 경찰에 연락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받은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경찰 치안정감 출신이다. 이 의원은 지난 1일사건을 몰랐다는 입장으로도 전해졌로 기업 내 자금 이체나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BEC(Business Email Compromise·비즈니스 이메일 침해)'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BEC는 스피어 피싱의 한 형태로, 기업의 시스템을 해킹하거나 임직원을 사칭하여 금전을 탈취한다. 공격자는 기업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거래처, 고객, 직원 등을 속인다. 공격자는 긴급한 상황을 연출하거나, 권위를 이용하여 직원이 의심 없이 지시를 따르도록 유도한다. 미국에서는 2022년에만 2만1832건의 BEC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피해액이 27억달러에 달했다. 2023년에는 특히 한국(↑31%), 일본(↑35%), UAE(↑29%) 등에서 공격량이 증가했는데, 이는 공격자들이 시장을 확대하고 AI 번역 기술을 활용하여 언어 장벽을 극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