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정오쯤 "A씨가 유서를 남기고 나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A씨가 동호대교 인근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강 인근에는 수많은 CCTV(폐쇄회로TV)가 있지만 영상을 확보하지 못한 채 소방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복잡한 영상 열람 절차를 거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A씨는 신고 1시간 반 뒤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이혼전문변호사또 전자장치 부착 30년 명령 등도 청구했다. 양씨는 지난해 11월 경북 김천시 오피스텔에서 일면식도 양씨는 일주일간 도피행각을 벌이며 A씨 휴대전화로 그의 부모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피해자 행세를 하기도 했다. 유책배우자이혼소송그는 범행 전 범행도구를 검색하고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등 철저한 살인 계획을 짰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양정렬의 범행은 단돈 6천만원을 빼앗기한강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가 늘어나면서 한강 인근 CCTV 대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실제 사건·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간 공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김기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2020~2023년) 동안 한강 교량에서 발생한 극단적 선택 시도 건수는 △2020년 474건 △2021년 626건 △2022년 1000건 △2023년 1035건으로 3년 새 2배 넘게 늘었다. 서울시는 급증하는 한강 극단적 선택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한강공원 내 CCTV를 크게 늘렸다. 2021년 505대에서 올해 3월 기준 1143대로 2배 이상 증가했다. CCTV 관리 주체는 서울시 산하 미래한강본부다. 미래한강본부는 한강 곳곳에 위치한 안내센터들과 협력해 CCTV 영상 정보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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