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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건변호사올해로 개장 4년차를 맞은 레고랜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개장 첫해 622억원이었던 매출은 2023년 494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서울서 먼 거리, 휴식 공간 부족, 식음료 부족, 스릴형 어트랙션 부족 등이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겨울철에는 운영일을 줄이고 운영 시설도 축소 운영하는 등 고정비 줄이기에 나섰지만, 수익 개선이 쉽진 않은 상황이다. 레고랜드가 파격적인 세일 행사를 벌이면서 모객에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비판을 인식한 듯, 파격적인 연간회원권 가격을 들고 나왔다. 전세계 레고랜드 연간회원권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레고랜드는 기존의 연간회원권 판매를 일시 중지하고 '엘리트 패밀리 패스'와 '엘리트 패스' 2종의 연간회원권을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엘리트 패밀리 패스는 3인 이상 구매가능한 연간회원권으로 1인당 9만9000원을 내고 일년간 날짜 제한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1년간 주차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4시간 이상 이용시 1만2000원을 주차비로 내야했다. 여기에 식음료 10%, 상품 할인 10%, 호텔 할인 20% 혜택까지 제공한다. 이는 국내 테마파크 연간회원 가격 중 가장 싼 수준이다. 정가 이용권 가격을 기준으로 2번만 방문해도 연간회원 가격이 넘는다. 3인 미만인 경우에는 '엘리트 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는 1인 11만9000원이다. 이 또한 기존 연간회원권의 최저가 수준이다. 기존 연간회원권 중 날짜 제한이 있고 혜택이 적은 연간회원권보다도 저렴하다. 레고랜드가 벌이는 할인 혜택은 업계에서도 파격적인 수준으로 꼽힌다. 그만큼 레고랜드가 모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레고랜드는 동계시즌 내내 주말에도 파크가 한산할 정도로 모객에 어려움을 겪었다.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춘천 날씨는 레고랜드의 성수기 시즌을 더욱 짧게 만들었다. 레고랜드는 다양한 호텔 패키지를 출시해 이에 대응해왔다. 문제는 레고랜드가 연간회원을 할인한다고 실적이 개선되느냐다. 연간회원이 자주 방문하더라도 레고랜드 내 식음료와 상품 등을 적극 구매해야 매출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레고랜드는 식음료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는 비판을 아직까지 피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또 레고 상품도 밖에서 볼 수 있는 레고와 차별점이 없고 가격 또한 저렴하지 않아 크게 매력적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다만 레고랜드는 오는 22일 스릴형 어트랙션을 추가하며 모객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닌자고 구역에 스릴라이드인 스핀형 롤러코스터 '스핀짓주 마스터'를 오픈한다. 전세계 레고랜드에서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롤러코스터다. 가족형 롤러코스터면서 적당한 스릴감을 주는 어트랙션이다. 드래곤 코스터에 이어 롤러코스터가 1개 더 추가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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