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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10일 오후 5시16분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4층짜리 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층으로까지 번진 뒤 3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건물에서의 대피 인원은 없었으나, 인근 호텔에 있던 투숙객과 관계자 등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호텔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 신고 등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10분 만에 해제했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일대에 퍼지면서 119신고만 17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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