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34)이 옥중 편지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10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달 12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옥중 편지를 작성했다. 상속변호사시 지연이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아토3는 사전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1000대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예정됐던 2월 중순 차량 인도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BYD코리아가 출고 지연 사유나 향후 일정에 대해 명확한 공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불만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출고 지연 이유를 빠르게 안내해야 하는데, 너무 늦장 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예비 구매자들은 "기다리다 지쳐 신뢰가 떨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혼소송이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 아토3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한국에서는 이전 모델을 재고 소진용으로 판매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중국에서 곧 판매될 신형 아토3에 비해 한국 판매분은 이전 모델인 만큼 이런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편지에서 김호중은 "저는 현재 지난날의 저를 성찰하고 있다"며 "익숙함이라는 방패를 만들어 당연시했던 지난날들. 한 걸음 물러나서 세상을 바라보니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 속에 살았는지 이제서야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김호중이, 김호중이 되지 못하고 살았다. 하지만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저를 찾게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나의 식구들. 미치도록 보고 싶고 그립다. 다시 왔다고 인사하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김호중은 항소심이 시작된 지난달에만 100장에 달하는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 편지도 이때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김호중은 사건 발생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했으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여러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났고 사고 열흘 만에 뒤늦게 범행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