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성범죄전문변호사지난 8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법원 판단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에 대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서 공수처 수사를 둘러싼 위법성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어서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 공소유지를 맡은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공수처법 등은 ‘관련범죄’의 요건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인지 절차 및 직접 관련성 등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윤 대통령 측) 변호인들이 들고 있는 사정들만으로 구속에 대한 위법 여부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이를 두고 “상급법원의 판단을 받아보란 것(이창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 “논란 소지를 사전에 제거하잔 취지(한상훈 연세대 로스쿨 교수)”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의 판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였다. 대검찰청은 인용 결정 28시간 뒤인 지난 8일 오후 5시20분쯤 언론공지를 통해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검사가 즉시항고해 피의자·피고인의 구속 상태가 지속하는 게 위헌이라고 본 2012년 헌법재판소 판단을 이유로 들었다. “즉시항고가 적용되는 규정엔 보통 항고를 적용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주류 시각”이란 판단에 따라 보통항고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8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법원 판단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에 대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서 공수처 수사를 둘러싼 위법성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어서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 공소유지를 맡은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공수처법 등은 ‘관련범죄’의 요건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인지 절차 및 직접 관련성 등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윤 대통령 측) 변호인들이 들고 있는 사정들만으로 구속에 대한 위법 여부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이를 두고 “상급법원의 판단을 받아보란 것(이창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 “논란 소지를 사전에 제거하잔 취지(한상훈 연세대 로스쿨 교수)”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의 판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였다. 대검찰청은 인용 결정 28시간 뒤인 지난 8일 오후 5시20분쯤 언론공지를 통해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검사가 즉시항고해 피의자·피고인의 구속 상태가 지속하는 게 위헌이라고 본 2012년 헌법재판소 판단을 이유로 들었다. “즉시항고가 적용되는 규정엔 보통 항고를 적용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주류 시각”이란 판단에 따라 보통항고도 하지 않기로 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49 | 與지지율 1위 김문수 장관 “마은혁 잘 아는데, 마르크스-레닌 주의자” | 군단장 | 2025.03.11 | 0 |
4548 | 총과 바이올린, 전쟁과 음악의 역사를 바꾸다 | 과수원 | 2025.03.11 | 0 |
4547 | 교촌이 처음 내놨다는 '양념치킨' 기자가 직접 먹어보니 | 이현아 | 2025.03.11 | 0 |
4546 | 검찰이 법원 결정이나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형사소송 | 크롱아 | 2025.03.11 | 0 |
4545 | "급한 불 껐지만"…'홈플러스 파장' 금융권으로 번지나 | 정수현 | 2025.03.11 | 0 |
4544 | 탄핵 피청구인과 형사 피고인이라는 이중 지위 | 뽀로로 | 2025.03.11 | 0 |
4543 | 마약기소유예 | 원숭이 | 2025.03.11 | 0 |
4542 | 선고기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날짜 | 아진형 | 2025.03.11 | 0 |
4541 | 웹툰 '참교육',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실사화 | 데이비드 | 2025.03.11 | 0 |
4540 | “자유세계 지도자들과 함께 평양에서 김정은 만나겠다” | 곽두원 | 2025.03.11 | 0 |
4539 | 검찰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 복어사 | 2025.03.11 | 0 |
4538 | 상속변호사 | 박철민 | 2025.03.11 | 0 |
4537 | 일반 사용자·개발자 모두 쓰세요…AI 무료화 전략 치열 | 최치혈 | 2025.03.11 | 0 |
4536 | [속보] 노태악 선관위원장 "통렬한 반성...특혜 채용 관련 직원 징계요구" | 최혜성 | 2025.03.11 | 0 |
4535 | “어리다고? 체육 인생 35년…건강한 소통에 앞장서겠다” | 곽두원 | 2025.03.11 | 0 |
4534 | 탄핵심판에 영향 있을까?…선고일 '안갯속' | 피를로 | 2025.03.11 | 0 |
4533 | 이와 관련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 최혜성 | 2025.03.11 | 0 |
4532 | [메리츠금융 레버리지 점검]② KB·NH 낮추는데…'하이리스크' 꽂힌 메리츠증권만 역주행 | 테란저그 | 2025.03.11 | 0 |
4531 | 이혼재산분할 | 김서정 | 2025.03.11 | 0 |
4530 | 국내 평정한 한화생명, ‘퍼스트스탠드’ 초대 챔피언 노린다 | 김서정 | 2025.03.1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