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무료이혼상담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딸이 농가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야네는 4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루희(딸) 농가진 진단 받았어요"라고 알렸다. 앞서 그는 "2주 전부터 두드러기, 여드름 같은 게 생겼는데 갑자기 번졌다"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었다. 아야네는 "항생제를 먹으니 확실히 하루 만에 좋아지는 것 같아요. 농가진 걸릴만 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몸에 상처 X, 수영장 X, 어린이집 X) 생기니 조금 의아하지만, 원인을 알아서 좀 안심이 되네요 (처음에 무슨 희귀병인 줄 알고…)"라고 전했다. 농가진은 소아나 영유아의 피부에 잘 발생하는 얕은 화농성 피부 감염 질환이다. 접촉전염 농가진(비수포성)과 물집(수포성) 농가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로 무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 호발하는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세균에 감염돼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여름이 아니어도 완전히 방심할 수는 없다. 전체 농가진의 70%를 차지하는 접촉전염 농가진은 처음에는 작은 반점 또는 잔물집으로 시작해 농포(고름집) 또는 물집으로 변하고, 터지면 맑은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것이 마르면 황갈색 딱지를 형성한다. 마치 설탕물이 말라 붙은 것 같은 모양이 특징이다. 때로 중심부에는 딱지가 앉고 가장자리에는 고름이나 물집이 테를 두른 듯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얼굴, 특히 코와 입 주위, 팔다리에 잘 생기며 가끔 림프선이 붓는 종창을 동반하기도 한다. 학령기 이전의 소아에 잘 발생하고 전염력이 매우 강해서 형제나 친구 사이에 쉽게 전염된다. 팔, 다리, 얼굴, 몸통 어디에나 발생하고 가려운 증상이 있어서 자주 긁게 되고 이 때문에 신체 여러 부위로 전염되어 새로운 병소가 계속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신생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물집 농가진은 무력증,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초기에는 작은 물집으로 시작돼 큰 물집으로 빠르게 번지는 양상을 보인다. 주의할 점은 패혈증이나 폐렴 수막염이 급속히 동반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성인의 경우 기후가 따뜻한 곳에서 생기기도 하는데 겨드랑이, 샅고랑, 손에 발생하기 쉽다. 접촉전염 농가진은 대부분의 경우 2주 내에 자연 치유될 수 있지만 화농성 사슬알균에 의해 발생한 약 5%의 환자에서는 급성 사구체신염이 발병할 수 있어 증상이 발견되면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 한편, 농가진을 예방하기 위해선 항상 피부를 청결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 또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전염성이 몹시 강하기 때문에 단체활동과 외출을 금지하고, 입고 있던 옷이나 수건 등을 분리 소독해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29 [단독] 선관위, 수사로 퇴직수당 4300만원 못 받게 된 상임위원에 "3개월 더 근무" 특혜 new 김희열 2025.03.10 0
4428 그록3 직접 선보인 머스크 "오픈AI 기술력 다 따라잡았다" [글로벌 AI 경쟁 가열] new 곽두원 2025.03.10 0
4427 [속보] 노태악 선관위원장 "통렬한 반성...특혜 채용 관련 직원 징계요구" new 김서정 2025.03.09 0
4426 뉴진스처럼… 화물차 기사도 갑에게 '시정 요구' 할 수 있을까 new 곽두원 2025.03.09 0
4425 탄소 배출하는 크루즈서 탄소 배출 막자는 '형용모순' [추적+] new 곽두원 2025.03.09 0
4424 “승객도 안탔는데”… 필리핀서 제주로 떠난 '텅빈' 전세기 new 최진아 2025.03.09 0
4423 투표지 분류기와 심사계수기가 무슨 '최첨단 기계'인가요? new 곽두원 2025.03.09 0
4422 [단독] 선관위, 수사로 퇴직수당 4300만원 못 받게 된 상임위원에 "3개월 더 근무" 특혜 new 민지아 2025.03.09 0
4421 상속세 논쟁 왜 꼬였나: 최고세율 인하에 집착한 尹의 패착 new 곽두원 2025.03.09 0
4420 [속보] 노태악 선관위원장 "통렬한 반성...특혜 채용 관련 직원 징계요구" new 최혜성 2025.03.09 0
4419 죽 쒀서 개 준 꼴?…뉴발란스 '1조 폭탄'에 이랜드 초비상 [분석+] new 곽두원 2025.03.09 0
4418 트럼프 “젤렌스키, 광물 협정 서명 준비됐다는 서한 보내 와” new 이청아 2025.03.09 0
4417 권성동 "쓸데없는 공수처 폐지해야…원인은 문 정부" new 곽두원 2025.03.09 0
4416 경찰,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자택 압수수색 new 곽두원 2025.03.09 0
4415 "물건 훔쳐간줄" 오인해 병실 환자 폭행 40대 환자 입건 new 곽두원 2025.03.09 0
4414 납치로 오해해 뛰어내려 숨진 승객…택시기사 무죄 확정 new 곽두원 2025.03.09 0
4413 신지호 "한동훈 달걀 세례 받더라도 당원과 회한 나눌 것" 곽두원 2025.03.09 0
4412 혀 꼬이고 말 안하고...음주 상태서 뉴스 진행한 앵커 징계는? 용승 2025.03.09 0
4411 일본항공권예약 이현아 2025.03.09 0
4410 법조계 "尹 구속 취소에 검찰 즉시 항고는 위헌" 최지혜 2025.03.09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