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트로피제작이에 국제연합(UN)은 공해를 보호하고, 해양생물을 보전하기 위한 해양조약을 제정키로 했다. 각국의 참여도 이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해당 조약에 비준하지 않은 상태다. 크리스탈트로피무분별한 해양 파괴…생태계 사라진다그린피스는 지난 4일 국회에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다룬 다큐멘터리 ‘SEAGNAL(씨그널)’ 시사회를 개최했다. 빠르게 파괴되는 해양생태계를 보여주고, 글로벌 해양조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목적에서다. 우승트로피제작해당 다큐멘터리는 우리나라의 해녀를 비롯한 어업 종사자, 해양학자 등 바다의 변화를 느껴온 7명을 화자로 설정해, 해양 파괴의 심각성을 조명했다.바키타 돌고래가 멸종 직전에 다다른 것은 잘못된 정보 때문이다. 같은 지역에 사는 대형 어류 토토아바의 부레가 정력, 불임 등에 좋다는 정보가 중국인들 사이에 퍼지면서, 이를 잡기 위해 설치한 그물에 걸려 폐사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부레의 효력에 대해서는 입증된 바가 없다. 국제 해양생물보호단체 시셰퍼드에 따르면 1997년 약 600마리에 달했던 바키타 돌고래는 2023년 6월 기준 8마리까지 줄었다. 어부들이 저인망 그물(바닥을 끌며 포획하는 대형 그물)을 사용하며, 토토아바보다 몸집이 더 작은 바키타 돌고래까지 속수무책으로 혼획되고 있다. 이날 그린피스가 공개한 다큐멘터리에서는 바키타 돌고래를 지키면서 어업을 이어가는 어부 호세의 사연도 담겼다. 호세는 바다를 지키기 위해 비교적 남획이 적은 대안그물을 사용한다. 하지만 해당 지역서 대안그물을 사용하는 어선은 단 세 척뿐.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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