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성범죄전문변호사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총 137명을 수사해 이중 87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4일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137명을 수사해 87명을 구속했다”며 “구속한 87명 중에서 79명은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주말 사이 구속된 6명을 포함해 나머지 8명도 차례로 송치할 예정이며, 나머지 50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배후 세력에 대한 수사도 면밀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는 고발인 조사를 마친 후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있으며, 전 목사에 대한 소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부 수감된 피고인과 이들의 가족들은 ‘난입 사태에 대해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취지의 반성문을 서부지법에 제출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20여명이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 증권맨’으로 알려진 A(37)씨의 가족은 “단순 호기심에 구경 갔다가 인파에 휘말렸다”며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서부지법 난동에 가담한 피고인 63명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0일 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이들 모두 ‘자유청년 변호인단’의 조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청년 변호인단’ 소속 유정화 변호사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30대 남성 A씨가 옥중편지를 통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후원이 이어진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들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들이 도망치듯 사임하고 있다는 허위사실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수감자들이) 저희 때문에 대통령님 지지율이 혹시 떨어지지 않았느냐”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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