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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성지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공매도 재개로 투자자금 유입 회복 및 증시 활성화와 같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공매도 금지는 17개월간 지속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기존 공매도 금지 사례와 달리 이번 조치는 증시 변동성 우려보다는 불공정 거래 조사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상연 연구원은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는 원인과 기간이 과거와 직접 비교하기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과거 공매도 재개 당시 증시 수익률이 개선되고 외국인 지분율 및 누적 순매수가 늘어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매도 재개 당시 코스피는 3개월간 14.0%, 6개월간 11.4% 상승했으며 외국인 지분율도 6개월 동안 14.5% 늘었다.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공매도 해제시에도 코스피는 3개월간 7.4% 상승했고, 외국인 지분율은 2.8%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공매도를 다시 시작했을 때는 3개월간 2.3% 상승했으나 6개월 뒤에는 9.2% 하락했다. 외국인 지분율도 3개월 동안 8.8%나 감소했다. 이상연 연구원은 "코로나19 시기 공매도 금지 후 재개했을 때는 수익률 개선, 외국인 지분율 및 순매수 확대 등 현상이 관측되지 않았다"며 "과거 공매도 재개 사례와 단순히 비교하기엔 한계가 많으나 예외적 사례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과거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업종이 다시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신영증권은 공매도 금지 한 달 전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업종으로 호텔·레저, 운송, 디스플레이, 증권, 보험, IT가전, 조선, 유통, 화학, 철강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기존 공매도 타깃 업종은 단기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공매도가 집중된다고 해서 반드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이 연구원은 "공매도 대금이 늘어나도 성장이 동반하면 수익률이 양호했다"며 "실제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대금 증가 상위업종 10개를 분석해 본 결과 공매도 대금 증가율보다 해당 업종의 주당순이익(EPS) 개선 정도가 유의미한 지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2009년 공매도 재개 1개월 이후 유통, 조선, 철강, 반도체, 운송, 자동차업종의 공매도 대금 비중이 많이 늘었음에도 자동차, 반도체, 운송업종은 1년 뒤에도 코스피를 웃도는 수익률을 보였다. 지난 2011년에도 재개 1개월 후 유틸리티, 통신, 반도체, IT가전, 조선업종의 공매도 대금이 늘었는데 반도체, 유틸리티, IT가전은 코스피 수익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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