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김치냉장고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김용임이 회사도 없이 혼자 지방 스케줄까지 소화할 때 서유석, 진성의 매니저 출신인 현재의 남편을 매니저로 소개받았다고. 김용임은 둘이 열심히 스케줄을 다니고 때마침 '밧줄로 꽁꽁'으로 반응을 얻자 주변 PD들이 두 사람을 만나보라고 엮어줬다고 말했다.lg김치냉장고김용임의 집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주방에 와인냉장고까지 6대나 있는 냉장고였다. 냉장고 안은 여러 종류의 김치들로 한가득 채워져 있었다. 김용임은 "남편이 김장 때만 되면 저랑 싸운다. (남편이) 김치를 너무 좋아해서 겨울 내내 김치만 먹어도 된다고 한다. 김제에 형님이 계시는데 거기 가면 20통을 가져온다. 가져오면 어디에 채우겠냐"며 자연스레 냉장고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업소용냉장고김용임은 남편이 PD들에게 '이어달라'고 부탁한 것 아니냐고 안정환이 의심하자 "그 사람도 날 맨 처음에 여자로 안 봤다"고 답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이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건 스케줄 후 몸을 뻐근해하는 매니저를 김용임이 어깨 마사지 해주면서부터였다. 안정환이 이에 "누님이 먼저 꼬리쳤네"라고 짓궂게 놀리자 김용임은 "난 순수한 마음으로 했다"고 해명했다. 김용임은 남편이 자신에게 마음을 전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김용임은 "한번은 저희 집에 왔는데 매니저 다 보내고 저희 둘만 앉아 대화했다. 자기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더라. 매니저가 가수를 꼬셨다고 비추어질까봐 싫다더라. 그래서 내가 '우리가 좋으면 되는 거 아니냐. 그건 생각하지 마라. 내가 좋으면 우리가 결혼해서 당당하게 보여주면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면서 고백에 프러포즈로 답한 사실을 밝혀 달달함을 자아냈다. 남편이 청국장, 김치찌개 등 아침밥도 해주는 사실을 자랑한 김용임은 돌연 "이거 방송 나가면 우리 시누이에게 혼난다"고 걱정했다. 남편이 누나만 7명이라는 것. 김용임은 결혼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남편의 셋째 누나와, 본인의 친정 언니 오빠들의 반대가 있었으나 다 이겨내고 결혼한 사랑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용임은 전 남편과 사이에서 얻은 아들은 처음부터 반대 없이 '엄마가 좋다면 괜찮다'는 쿨한 허락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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