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명패제작또 재판부는 “석포제련소 이중옹벽에서 누수 흔적이 확인됐고 하부 바닥에서 다수 균열이 발견됐으며 석포제련소에서 카드뮴이 포함된 물이 낙동강으로 방류되고 있음을 기재한 영풍 내부 문건도 다수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사전에 오염수 방류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 법원의 선고과정에서 드러나면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을 넘어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영남지역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석포제련소 폐쇄와 이전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속명패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월 영풍은 지하수차단 시트파일을 설치하고 하부 라이닝, 내산 벽돌공사를 시행했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차수벽 공사, 2023년 12월에는 하부 바닥 보강공사를 완공했다. 그 결과 석포제련소 내부 지하수, 외부 하천수의 카드뮴 농도가 크게 감소했다.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는 석포제련소에서 카드뮴이 유출되고 있었다는 방증이라는 것이 재판부 설명이다. 금속명패제작앞서 2018년 12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낙동강 하류 5km, 10km 지점의 국가수질측정망에서 하천수질기준 0.005㎎/L을 웃도는 카드뮴이 검출되면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이후 2019년 4월 대구지방환경청이 석포제련소 인근 낙동강 수질을 측정했고, 환경부 중앙환경단속반이 특별단속도 실시했다. 당시 특별단속 내용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무허가 지하수 관정을 운영하고, 관정 가운데 상당수에서 지하수 생활용수기준치인 0.01㎎/L을 훨씬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80 | 거짓 반품 1600회로 3000만원 챙긴 20대…징역형 집행유예 | 김서정 | 2025.03.04 | 0 |
3979 | 성범죄변호사 | 욜로족 | 2025.03.04 | 0 |
3978 | 컵라면 하나·젤리가 하루 식사… 초등생까지 ‘뼈말라’ 강박 | 김희성 | 2025.03.04 | 0 |
3977 | [단독] ‘황금폰’ 속 윤석열-명태균 전체 통화 육성 공개 | 김지원 | 2025.03.04 | 0 |
3976 | 이낙연 "윤석열·이재명 둘 다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로 가야…李사법리스크, 국가리스크로 번질 것" | 하지현 | 2025.03.04 | 0 |
3975 | 영·프 “유럽군 파견해 우크라 안전보장… 다만 美 지원 필요” | 최진아 | 2025.03.04 | 0 |
3974 | 檢,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업가 김한정 압수수색…명태균 수사 신호탄 | 최성현 | 2025.03.04 | 0 |
3973 | 눈이 오는 이유 | 태양 | 2025.03.04 | 0 |
3972 | 웨딩박람회 | 껄껄로 | 2025.03.04 | 0 |
3971 | 세수 보완 말없이… 이번엔 근소세로 직장인 공략 나선 野 | 최혜성 | 2025.03.04 | 0 |
3970 | "월 20만원씩, 18세까지"…육아지원금 준 '이곳' 출산율 뛰었다 | 최윤정 | 2025.03.04 | 0 |
3969 | 임기 3년 단축 개헌론 부상… ‘열쇠’ 쥔 이재명은 선긋기 | 이청아 | 2025.03.04 | 0 |
3968 | '尹 돌아온다' 대통령실, 업무 정상화 시동…석달 만에 언론 브리핑도 | 설지혜 | 2025.03.04 | 0 |
3967 | 다이렉트웨딩 | 죄명이 | 2025.03.04 | 0 |
3966 | 신혼여행박람회 | 한국브 | 2025.03.04 | 0 |
3965 | 세텍웨딩박람회 | 추무게 | 2025.03.04 | 0 |
3964 | 결혼박람회 | 아고리 | 2025.03.04 | 0 |
3963 | 코엑스웨딩박람회 | 엑스펄트 | 2025.03.04 | 0 |
3962 | 스드메비용 | 체프먼 | 2025.03.04 | 0 |
3961 |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품었다 | 김수지 | 2025.03.0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