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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식물성 멜라토닌 효능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목표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다. 일류란 일등과 다르다. 일등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품격, 문화 등을 지니는 개념이다. 이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역 경제 발전에 가속을 이끌어온 이 시장의 노력은 결실을 맺고 있다. 민선 8기 4년차를 맞이하며 괄목할 만한 대전의 성과가 각종 조사와 지표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주민생활만족도 6개월 전국 1위, 도시브랜드평판 5개월 연속 1위, 혼인증가율 1위, 청년인구 유출에서 유입으로의 반전 등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나며 대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류경제도시란 구호에 걸맞게 상장기업 수가 급팽창해 2025년 현재 62개사(광역시 3위), 시가총액은 52조원(광역시 2위)에 달한다. 민선 8기 들어서만 14개 기업이 상장했다. 이장우시장은 “바쁘게 지낸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인구감소, 지방소멸 비롯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중차대한 위기로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소회했다. 이 시장을 대전광역시청 집무실에서 직접 만나 임기 막바지 4년차 시정 구상을 들어봤다. -취임후 그동안 좀처럼 풀리지 않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해 왔다. 시민들 또한 만족해 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정 성과를 소개해 달라. ▶먼저 대전도시 철도 2호선을 말하고 싶다. 최초 기본계획 승인 후 무려 28년, 트램으로 변경한 이후로도 10년이 지난 2024년 12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드디어 착공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급전방식, 속도, 도시경관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었으나, 민선 8기 들어 신속한 의사 결정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로 총사업비 조정 및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2호선 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총사업비 1조 5069억원으로 확정, 지난 2020년 기본계획 7492억원에서 7577억원이 늘어난 유례 없는 성과를 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트램 건설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를 2조 4590억원으로 추산했고, 부가가치 유발효과 또한 9808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1만 1698명, 취업 유발효과는 1만 6190명으로 전망했다. 유성복합터미널 착공도 시민의 숙원 사업이었다. 지난해 12월 23일 기공식이 이뤄졌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2010년부터 총 4차례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됐었다. 시는 주택경기 하락과 여객수요 감소로 인한 시 재정부담 가중 및 사업 장기화를 우려해 여객시설 중심 공영터미널 건립으로 변경하고 각종 행정절차의 병행·단축을 진행했다.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놓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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