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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 전국 눈비…강원 영동 최대 50㎝ 대설

이지혜 2025.03.01 12:09 조회 수 : 0

유책배우자이혼소송기온이 크게 오르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1절인 주말에도 추위는 없지만,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이번 연휴 기간 내내 비는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연휴 날씨,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가벼운 옷차림을 한 시민이 여유롭게 거닙니다. 낮 동안 내리쬐는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기온이 부쩍 오르며 온화한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일절인 토요일까지 큰 추위는 없겠지만,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고온다습한 남풍과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가 부딪치며 비구름대가 발달하는 것입니다. 전남 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엔 충청, 밤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20㎜, 남부지방 5~10㎜, 중부지방은 5㎜ 안팎입니다. 이번 비는 삼일절 연휴 내내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2일부터는 중국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접근하며 비의 양도 많아지겠는데, 찬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기온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산지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 3일에는 수도권 등 내륙에도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영동은 5일까지도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삼일절 연휴에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2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지속시간이 긴 강원 영동에는 50㎝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상청은 교통량이 늘어나는 연휴 기간 내내 눈비가 이어지는 만큼 차량을 운행할 때 월동 장비를 갖추고, 미끄럼 사고를 특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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