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홍대피부과

녹서스 2025.03.01 08:37 조회 수 : 0

홍대피부과성공적인 인터뷰 사례만 전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연말연시 기획으로 입양기관을 인터뷰하려다 거절당한 사례를 알려주는데, 인터뷰 목적을 전하며 "연말연시 기획으로 훈훈한 미담 사례로 기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가 "저희는 훈훈한 미담 기사로 언론에 등장하고 싶지 않다"는 소리를 들으며 거절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도 자신의 이야기가 '뻔한 아이템의 일부'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터뷰란 '오늘의 나와 당신이 만나는 단 한 번의 사건'이라 명한다. 인터뷰와 관련된 부담과 비장함을 내려놓게 되는 동시에 물음표(?)처럼 둥그런 질문들을 던지는 법을 고민하게 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백강혁(주지훈)이란 '히어로 의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에 빠지는 의료 시스템의 모순을 빠른 전개 속에 풀어낸다. 로맨스 없이 현실적인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와 속도감 있는 연출 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홍대보톡스백강혁은 의료적 실력이 압도적이지만,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라인'이 없어 조직 내에서 인정받지 못한다. 게다가 중증외상센터는 환자를 많이 살릴수록 병원에 적자를 남기는 부서다. 병원장과 기조실장은 적자를 이유로 그를 압박하고, 그는 끊임없이 시스템과 충돌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