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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효능 '대구 지하철 참사'가 발생한 지 22년이 흘렀다. 지난 18일, 사고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문화제가 대구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에서 열렸다. 추모문화제에는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2.18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유가족, 가습기 살균제 생존자, 공주사대부고 병영 참사 유가족, 4.16 세월호 참사 유가족,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유가족들도 연대했다. 대구의 번화가에서 문화제를 진행하는 만큼, 지나가는 시민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었다. 2.18과 2.28의 차이를 모르는 청년도 있었다. 그러나 어린 딸에게 2.18대구지하철 참사에 관해 설명해주는 여성도 있었고, 2.18 합창단에 참가하고 싶다며 필자에게 참여 방법을 묻는 이도 있었다. 끊기는 기억들을 잇고, 더 안전한 사회로의 변화를 이행하기 위한 길에 희망도, 과제도 느낄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대학생 이채은씨는 "사람은 각자 바쁜 일상을 살아가지만 '기억'이라는 행위를 통해 과거를 현재에까지 연장할 수 있는 존재임을 배웠다. 그리고 그 기억을 이어가는 방식 중 하나가 애도이며, 사회적 참사를 애도하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국가나 지자체나 내가 사는 마을이 앞장서서 나서줄 것이라는 신뢰가 무너진 시대다. 왜 무너졌을까 고민해보면 큰 이유가 아니라 책임의 주체들이 앞장서서 사고를 은폐하거나 축소하며 참사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일반 시민들을 기억과 계속 분리시키려고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애도와 신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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