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위자료소송해당 회차 취재에 응한 학원 종사자들은 일부러 학원들이 엄마들의 불안감을 전략으로 삼는다고 고발하기도 한다. "수학 학원이 문제를 일부러 어렵게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학부모들이 더 열광하지 않을까?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이라고 말하는 학부모 인터뷰가 대표적이다. 또한 "영재고, 과학고 진학률이 전체 고등학교 학생 중에 0.45%이니까 100명 중에 0.5명은 이러한 교육이 맞을 수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교육이 맞지 않는다고 설명하는 대목인데, 해당 다큐멘터리를 향한 비판을 예상하고 취재했다고 보이는 부분도 있다. 대부분 반응은 "충격적이다,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다"라는 평이다.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은 이러한 현장이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극심한 경쟁이 만들어낸 구조적 문제의 집약체라 비판한다. 반면 일각에서는 "해당 다큐멘터리는 왜 이런 상황까지 내몰렸는지 구조적인 문제(공교육 문제, 양극화)나 해결책은 없이 극단적 사례들만 부각했다" "저런 시스템이 맞는 최상위권 아이들도 있는데 그런 아이들의 사례는 없이 정서적 학대라는 이야기만 비췄다"는 반대 여론도 없진 않다. 상간녀소송비용추적60분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를 아예 짚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한 학부모는 "일단 지금 초등학교 시험이 없다. 그래서 내 아이의 현 위치를 파악해보고 싶다"고 응시 이유를 밝힌다. 해당 학원은 전국의 만 명 가까운 아이들을 같은 시험을 보게해 전국 등수를 알려주기에 인기가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