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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비교사이트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공개 찬성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26일 출간됐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출간된 자신의 저서를 통해“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건 나에게도 굉장히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며 “윤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을 생각하면 더욱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한 전 대표는 “배신자 프레임 씌우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지금 계엄을 단죄하지 않으면 이재명의 계엄을 막을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시간이 ‘우리편’이었다고 칭한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 확정이 그리 멀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일(비상계엄 선포)을 한 것인지 안타깝고 답답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민주당 폭거가 극심했다 하더라도 그걸 비상계엄으로 일거에 해결하려는 의도가 대통령 담화에서 드러난 이상 이 계엄은 위헌‧위법이었다”며 “이 모든 문제는 정치와 사법 시스템으로 풀어야 할 일들”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앞에는 한 전 대표의 저서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100m가 넘는 긴 줄을 만들기도 했다. 인근에는 ‘목숨 걸고 계엄을 막아낸 한동훈, 당신이 애국자입니다. 어서 돌아오세요’와 같은 한 전 대표를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부스가 설치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한 전 대표는 저서 출간과 함께 내주부터 강연과 북콘서트 등의 공식 활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 전 대표가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저서 출간과 함께 정계 복귀 가능성을 시사해, 오늘 오전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강보합세(상승 후 유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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