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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모신 알파1 산악인 엄홍길(65)은 히말라야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모두 네차례 등정했다. 마법에라도 걸린 듯 목숨 걸고 올랐던 산에 오르고 또 올랐다.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도 이미 완주한 작곡가 전곡 시리즈에 다시 도전한다. 올해엔 브람스, 2년 뒤엔 베토벤이다. 전곡 완주가 주는, 고통스럽지만 오묘한 마력에 이들도 서서히 빠져든 모양이다. 노부스 콰르텟은 지난 5년 동안 작곡가 4명의 현악사중주 전곡을 완주했다. 2020년 멘델스존 현악사중주(6곡)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15곡), 브람스(3곡), 베토벤(16곡)을 차례로 주파했다. 등산에 비유하면, 히말라야 영봉을 넘어 최고봉 에베레스트까지 등정한 격이다. “전곡 완주를 해냈을 때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중독 아닌 중독이라고 할까요.”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사운즈에스(S)에서 만난 이들은 “한 작곡가의 전곡을 연주하고 나면 마치 악보 속에서 살다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했다. 2007년 결성된 노부스 콰르텟은 현재 김재영·김영욱(바이올린)과 이원해(첼로), 김규현(비올라)이 멤버다. 이들은 이날 브람스 현악사중주 1번 가운데 2악장을 맛보기로 들려줬다. 20일엔 브람스 현악사중주 1~3번을 묶은 음반을 발매한다. 프랑스 레이블 아파르테에서 나오는, 6번째 인터내셔널 음반이다. 이후 5개 도시 순회공연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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