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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은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

곽두원 2025.02.27 14:19 조회 수 : 2

천안 포장이사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강합니다. 팔레스타인은 절망을 뛰어넘어 계속해서 희망을 향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가 알아줬으면 합니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화가 마이스 아부 사아는 인터뷰에서 애끓는 절망과 간절한 희망은 공존할 수밖에 없고, 모순적이지만 강렬한 이 둘의 공존이 예술의 원천이 된다고 강조했다. 화려한 색깔로 팔레스타인 저항 생생하게 묘사 마이스 아부 사아의 작품은 한눈에 보기에는 무척 화려하고 세련된 화풍을 자랑한다. 절망적인 팔레스타인의 현실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이유다. 하지만 아부 사아는 그가 사용하는 화사한 색채의 물감과 강렬한 붓 터치가 “팔레스타인 조국의 투쟁과 저항의 본질을 더욱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게 예술은 그저 재능에 기반한 직업일 수 없다. 그의 모든 그림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영혼과 꿈을 표현하는 매개이고, 그 자체로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저항이다. 팔레스타인 투쟁의 역사에서 중요한 공적을 세우고 희생한 인물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 그의 중요한 작업이다. 아부 사아는 이 그림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정치·사회를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고 믿는다. 인터뷰에 나선 아부 사아의 어깨 너머로는 이스라엘 교도소에서 출산했던 최초의 여성 수감자인 자키아 샤무트(1945~2014)의 유화가 큼지막하게 걸려 있었다. 샤무트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에 맞서 군사작전을 수행한 팔레스타인 최초의 여성군인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수박 안에 폭발물을 숨겨 이스라엘 점령 영토에서 터트리는 등 게릴라 전투를 수행하다 체포됐는데 임신 5개월차에 감옥에 갇혔다. 1972년 2월께 이스라엘 감옥에서 딸을 낳았고,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15년의 수형 생활을 마친 뒤 풀려날 수 있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수감자 교환 협상 덕분이었다. 그러나 출옥한 그는 추방당해 조국을 떠나야 했다. 처음엔 튀니지로 망명했지만 괴한들에게 거처를 공격받은 뒤 알제리로 건너가 그곳에서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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