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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포장이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 예고(25%, 3월 12일)에 이어 4월 2일에는 자동차 관세 25% 발표, 반도체와 의약품 최소 25% 관세 부과 등 세세하게 관세 관련 내용을 언급한 것은 관세를 통해 협상력을 강화하고 미국 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다중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국 정부가 얼마 안 남은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 위치한 자신의 사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 대한 적용 관세율과 부과 발표 시점 등 한 단계 더 나아간 관세 부과안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에 대해서는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의약품에 대해서는 “25%, 그리고 이상이 될 것이다, 관세는 1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언은 세 가지 품목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지난 10일에 비해 적용 관세율과 단계적 인상 방침 등이 언급되며 이전보다 압박 강도를 높인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압박과 동시에 협상에 대한 여지를 주는 발언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외국 기업들)에게 (미국에 투자하러) 들어올 시간을 주고 싶다. 그들이 미국으로 와서 여기에 공장을 세우면 관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약간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미국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도 전달받았다고 강조했다. 수주 내에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미국 투자와 관련한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미국 투자를 확대하라는 의미로 읽혔다. 관세를 4월 2일이나 발표 시점 이후 곧바로 부과하기보다는 관세 발효까지 일정 시간을 둬 기업들이 생산거점을 미국으로 옮길 수 있는 시간을 어느 정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관세 압박을 이어가면서도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가 없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해왔다. 관세를 통한 미국 투자 확대로 제조업 육성과 일자리 확대에 나서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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