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앵커] 스마일라식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신 내준 의혹을 받는 오 시장의 후원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명태균 씨와 오 시장 사이의 의혹과 관련해 본격 조사에 나선 겁니다. 연지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라섹검찰이 전격 압수수색 한 사람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입니다. 오늘(26일) 김씨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김씨가 명태균 씨 측에 오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신 보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씨는 명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업체 직원이던 강혜경 씨에게 3300만원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돈은 2021년 2월부터 3월까지 다섯 번에 걸쳐 송금됐습니다. 앞서 김씨는 JTBC에 돈을 보낸 건 인정하면서도 오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한정/2024년 11월 25일 : (명태균이) '형님 뭐 좀 써야 되는데 좀 보태주세요' 그러면 700도 보내고…대납이라면 내가 계좌로 이거 입금했겠어요?] 라식수술 김씨와 강혜경 씨와의 통화 녹음에선 명씨와 오 시장의 만남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김한정-강혜경 통화 녹취 (2024년 9월 10일) : 얘(명태균)가 오세훈이 만나서 뭐라고 했는지 알아? 김영선이 앞장 세워서 만나게 된 거야. 이번에 서울시장 나오지 말고 대통령 다음에 나오면 만들어준다.] 오늘 압수수색은 명씨 사건을 창원에서 서울로 이송한 지 1주일 만에 이뤄진 첫 강제수사입니다. 그 대상이 명씨와 오 시장 간의 의혹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수사에 속도가 붙고 하루 빨리 결론 나길 바란다"며 "명태균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받아본 적도 없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김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29 | 저서 출간 한동훈, 공식 활동 본격화…한동훈 테마주도 상승 | 정혜수 | 2025.02.28 | 2 |
3528 | 성범죄변호사 | 신혜지 | 2025.02.28 | 2 |
3527 | 국토부·경기도, 1기 신도시 정비 본격화…다음 타자 6월 중 윤곽 | 소수현 | 2025.02.28 | 2 |
3526 | 인천이사업체 | 헤헤로 | 2025.02.28 | 2 |
3525 | 전곡 연주 재도전…‘완주 중독자’ 노부스 콰르텟 | 곽두원 | 2025.02.28 | 2 |
3524 | 부산이사비용 | 열힐나 | 2025.02.28 | 2 |
3523 | 공천개입 의혹 규명 '명태균 특검법' 국회 법사위 통과 | 이성희 | 2025.02.28 | 2 |
3522 | 30대 부부 PC방 간 사이 숨진 23개월 아기…국과수 "특별한 외상 없어" | 김서정 | 2025.02.28 | 2 |
3521 | “무관심이 문제” 외쳤던 폴란드 홀로코스트 생존자 별세 | 곽두원 | 2025.02.28 | 2 |
3520 | 재산분할소송 | 박철민 | 2025.02.28 | 2 |
3519 | 부산포장이사 | 김서정 | 2025.02.28 | 2 |
3518 | 날마다 주차장 방불… 인천 해안도로 ‘화물차 지옥’ [현장, 그곳&] | 최지혜 | 2025.02.28 | 2 |
3517 | 12·3 비상계엄 내란 재판 개문발차…3월 17일 김용현 스타트 [세상&] | 김희성 | 2025.02.28 | 2 |
3516 | 부산이사 | 파파라 | 2025.02.28 | 2 |
3515 | 인사이드아웃2 제쳤다…中 '너자2' 역대 애니 흥행 1위 | 곽두원 | 2025.02.28 | 2 |
3514 | 원룸포장이사 | 아진형 | 2025.02.28 | 2 |
3513 | 군인권전문위원 출신들 "내란장군 옹호한 김용원 등 사퇴하라" | 김수연 | 2025.02.28 | 2 |
3512 | 화재 피해 초등생 여전히 의식불명…지자체 섣부른 발표 물의(종합) | 최진아 | 2025.02.28 | 2 |
3511 | 다람쥐처럼 살아가기 | 방재수 | 2025.02.28 | 2 |
3510 | 日총리 전후80년담화, 자민당서 '뜨거운 감자'…발표여부 신경전 | 곽두원 | 2025.02.28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