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전주웨딩홀접경지역에 사는 인천 강화주민들이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8개월째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북·대남방송을 동시에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강화군은 지난 21일 송해면 주민들로 구성된 ‘대북·대남 방송 대책위원회’가 대남방송으로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북·대남 방송을 동시에 중단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웨딩박람회탄원서에는 “대북 전단지 살포가 대남 오물풍선으로 날아들고, 대북방송은 대남방송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접경지역 주민들은 지속되는 대북·대남방송으로 조용하고 평화로는 일상이 무너진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해면 주민 A씨는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죽을 것 같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강화군 송해면을 포함해 양사면, 교동면 등 3개면에 사는 주민 4600여명은 지난해 7월부터 ‘굉음’ 등 극심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이 확성기를 통해 쇠 긁는 소리와 곡소리, 귀신 소리 등 불쾌한 기계음을 24시간 불규칙적으로 반복, 송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화군 북단에 있는 송해면에서는 소음 강도가 최대 81dB에 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이다. 주민들은 소음 피해로 숙박업과 야영장업 등 관광산업 타격은 물론, 부동산 거래도 사실상 중단되는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웨딩홀강화주민들은 소음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 및 보상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중앙정부에 대북방송 중단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며 “지금의 피해 상황을 정부에 적극 전달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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