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학원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지금 법원에서는 항소심 마지막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재판에서는 선고 날짜도 지정될 예정인데 법원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여도현 기자,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가요? [기자]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에서 양형에 대한 최후 변론을 진행 중입니다. 잠시 뒤 이 대표가 직접 최후 진술도 할 것이라 보이는데요. 재판은 오전부터 시작해서 형량에 관한 양 측 증인 신문이 진행됐고 오후엔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최후 진술을 진행했습니다. 이 대표가 법정에 들어가면서 한 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세상의 이치라고 하는 게 다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돼 있습니다. 법원이 잘 가려낼 겁니다.] [앵커]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고요? [기자]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의 20대 대선 행보에 걸림돌이던 의혹들에 대해서 당선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거짓말 했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겁니다. 특히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성남시장 시절 고 김문기 처장을 모른다는 발언 역시 교류 행위를 했다는 게 입증됐다며 유죄를 요청했습니다. [앵커] 이 대표는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이 대표는 오늘 피고인 신문을 받았는데요. 이 대표 성남시장 당시 고 김문기 처장을 '몰랐다'는 말은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라는 뜻이라며 혐의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앞서 방송 인터뷰에서 호주 출장 골프 사진과 함께 진행자가 같이 갔는데 왜 기억 못하냐고 질문을 하니까, 해외 출장 갔다는 걸 거짓말하려는 게 아니라 접촉은 했겠지만 인지를 못 했다는 취지로 답한 거라고 설명한 겁니다. 김 처장과 골프를 친 것처럼 사진이 조작됐다고 한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선 검찰이 안 쳤으면 명쾌하게 해명하면 되지 않냐고 의심하자 즉흥적으로 답하는 상황이었고 확신이 없었다며 당시 수행 비서에게도 기억 나냐고 물으니 모르겠다 해서 가타부타 이야기 안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학원선고 날짜는 언제쯤 확인이 가능한가요? [기자]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데 결심 법원은 재판을 마무리하면서 2심 선고 날짜를 지정을 합니다. 통상 결심 재판 이후 한 달 정도 뒤에 선고가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다음 달쯤 2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선거법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70 "분양 안돼"…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빨간불', 재공고 이어져 dodo 2025.05.05 55
6669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화재 김재선 2025.05.05 61
6668 사람의 생애에서 보이는 시련 장정민 2025.05.04 53
6667 전국서 월세 비중 가장 높은 곳 봤더니…서울 아닌 ‘이 곳’, 왜? dodo 2025.05.04 46
6666 서울 아파트시장 '큰손' 30대에서 다시 40대로 dodo 2025.05.04 50
6665 누가 대통령 돼도 GTX·청년주택 속도전 dodo 2025.05.04 48
6664 주택임대 64%가 월세…월세 비중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아닌 제주, 왜? dodo 2025.05.04 65
6663 돈 써야 할 때 은행 찾는 기업들…10억 넘는 예금, 800조 돌파 dodo 2025.05.04 56
6662 24평이 작년 34평 가격 뛰어넘은 '래미안 원베일리' dodo 2025.05.04 54
6661 토허제 풀리자 서울 아파트 우르르 샀다…매수 제일 많이한 세대는 dodo 2025.05.04 39
6660 비트코인 10만달러 목전…전고점 넘을까 dodo 2025.05.04 48
6659 서울 아파트값 올랐는데…'노도강'은 마이너스 dodo 2025.05.04 44
6658 오락가락 ‘토허제’…서울마저 양극화 dodo 2025.05.04 36
6657 “한방에 3억 벌수 있는 절호의 기회”...저렴한 물량 쏟아지는 3기 신도시 dodo 2025.05.04 62
6656 '집만 많이 지으면 강남 폭락하나'...결국 '양보다 질' dodo 2025.05.04 47
6655 한국 사회에서 신뢰도 임지훈 2025.05.03 55
6654 “임시공휴일 빨리 발표하면 안 되나요?”…열흘 쉬는 10월 황금연휴는? dodo 2025.05.03 61
6653 3개월 만에 8억 껑충…47년 차 잠실 아파트 '40억' 뚫었다 dodo 2025.05.03 68
6652 “큰 집은 꿈도 못 꿔”…작년 신혼부부 청약 경쟁 쏠린 평형 보니 dodo 2025.05.03 67
6651 서울 7000만원 오를 때 꿈쩍도 안 한다…경기·인천 '눈물' dodo 2025.05.03 6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