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가 이달 4억명을 넘었다고 CNBC와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딥시크 쇼크'가 무색하게도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운전자보험비교오픈AI는 지난해 12월 WAU 3억명을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33% 증가를 달성했다. 이달 유료 구독자 수도 200만명을 돌파, 지난해 9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CNBC에 "사람들이 이런 도구를 정말 원하고, 정말 가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전반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미 친숙한 소비자들의 유기적인 채택을 통해 많은 혜택과 순풍을 얻고 있다"면서 "건강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AI는 기업용 수요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반년 동안 추론모델의 개발자 트래픽이 2배, o3-미니 모델의 경우 1월 말 출시 이후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이트캡 COO는 딥시크의 등장이 오픈AI의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딥시크 쇼크에 대해 "2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AI가 대중의 의식 속에 얼마나 많이 들어왔는지 보여주는 증거"라 평했다. 암보험순위또한, 현재의 AI모델 비즈니스를 20여년 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시장을 열던 것에 비유했다. 라이트캡 COO는 "(기업들이) 구매 주기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것을 배우는 과정에 있다"며 "장차 AI는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강력한 모델 없이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없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