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웨딩박람회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과 디자인 전문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신시장 창출형 원스톱 지원, 제품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영상 디자인, 디자인 애로 해결, 웹 상세 페이지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또 디자인 전문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 상품 개발·제작, 마케팅, 스케일업 컨설팅 등을 돕는다. 경주웨딩홀경북지역 중소 제조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이며 지역디자인통합플랫폼에서 접수하면 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수출마케팅 원스톱 지원(3건)·제품 디자인(5건)·브랜드 개발(5건)·영상 디자인(8건)·디자인 애로해결 지원(86건) 등 모두 185건을 지원했다. 지식재산권 출원도 24건이 이뤄졌다. 이 사업에 대한 기업 만족도는 93.3%를 기록했으며 매출성장률은 19.3%를 달성했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또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웨딩박람회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제품 성능이 뛰어나지만 디자인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