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공지사항

강릉웨딩박람회

애헤이 2025.02.26 16:59 조회 수 : 113

강릉웨딩박람회주민들은 ‘수리 영수증’을 근거로 소방서에 현관문 수리비 배상이 가능한지 검토를 요청했다고 한다. 총비용은 800여 만원에 달한다. 북부소방서는 소방관 활동 중 실수로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보상할 수 있도록 가입하는 ‘행정종합배상’을 통해 배상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지만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안성웨딩홀행정종합배상은 소방관들의 적법한 활동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데, ‘인명 수색을 위한 현관문 개방’은 적법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광주시소방본부는 이런 사안에 대비해 올해 예산 1000만원을 확보해 뒀지만 이번 화재로 인한 배상금이 800만원에 달해 고심하고 있다. 광주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주민들이 막무가내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고 법정구속을 면한 축구선수 황의조씨(33)에 대해 법원이 황씨의 ‘기습 공탁금’을 유리한 양형사유로 인정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정작 피해자는 이 형사공탁금에 반발했으나 법원이 이를 무시한 셈이다. 피해자 의사에 반하는 형사공탁을 양형에 유리한 사유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는 쪽으로 양형기준을 다시 세우고 있는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논의 흐름과도 배치되는 것이라 법조계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강릉웨딩홀23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황씨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황씨가 공탁금을 낸 점’과 ‘불법 촬영 유포에 따른 책임은 물을 수 없다는 점’ 등을 황씨 양형에서의 “유리한 정상”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 14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황씨가 공소제기 이후 피해자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공탁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1심 선고를 20일 앞둔 지난해 11월28일 법원에 공탁금 2억원을 냈다. 피해자 측이 받을 의사가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혔는데도 일방적으로 냈다. 황씨 측은 “기습공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피해 회복 취지에서 도입된 형사공탁은 취지와 달리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법원에 공탁금을 맡겨 피고인의 양형에 유리한 사유로 반영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황씨의 1심 판결은 대법원 양형위가 최근 성범죄 사건에서 형사공탁을 감경인자로 둔 문구를 삭제하는 내용으로 양형기준을 손보는 흐름과 배치된다. 양형위는 피해회복 수단에 불과한 공탁이 죄를 줄여주는 감경 요인이 되는 것처럼 오인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수용해 양형제도를 손질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양형위 심포지엄에서는 “피해자의 수령 의사 없는 공탁은 피고인의 피해회복 노력으로 볼 수 없고, 피고인에게 유리한 양형사유로 참작해선 안 된다”는 다수의 의견도 나왔다.서 “배상을 해줄 방안이 있는지 등을 다각도로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87 尹 파면 55% vs 직무 복귀 39%…정권 교체 47% vs 정권 재창출 42% 이혜성 2025.03.18 128
5286 젤렌스키, ‘광물 협정’ 서명하나… 트럼프에 서한 김덕삼 2025.03.18 103
5285 코스피, 변동성 확대…상승분 모조리 '반납' 투아로 2025.03.18 100
5284 권석윤 생명硏 원장 “개방형 혁신+연구수월성 제고, 국가 바이오 파로마 2025.03.18 78
5283 동덕여대 시위 '폭동'으로 규정한 이준석, 학교 방문해 "폭도들 대단하다" 곽두원 2025.03.18 139
5282 김새론이 남겼던 2016년 ‘새로네로’ 글...그녀는 진심이었다 김지영 2025.03.18 114
5281 당시 수행비서였던 김씨를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 워크맨 2025.03.18 122
5280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과 새로운 디자인의 ‘IQ.라이트 3D LED 박진주 2025.03.18 138
5279 헌재 인근 초·중·고 1400명…尹탄핵 선고일 재량휴업 검토 성수현 2025.03.18 120
5278 1년 동안 육체적 관계 맺고 "사랑해" 말했는데… '연애는 싫다'는 썸녀 푸아그라 2025.03.18 127
5277 대검 "尹대통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하겠다는 입장 변함 없어" 김진아 2025.03.18 154
5276 물 속 기름방울의 대반전” 1분이면 OK 테라포밍 2025.03.18 133
5275 제주관광객 현지에 두고 혼자 돌아온 마닐라 전세기… 왜? 이혜성 2025.03.18 124
5274 새론 AI로 전한 마지막 인사…유족 측 ‘추모 영상’ 봤더니 발전했 2025.03.18 125
5273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 김지은씨, 손배소 2심도 일부 승소 스타일 2025.03.18 105
5272 '줄탄핵' 기각됐다…與 "헌재가 법의 철퇴 가했다…野, 승복 약속하라" 정혜수 2025.03.18 137
5271 "쿠팡·편의점 알바로 버텨"… 생활고 고백한 전 국회의원은? 신혜지 2025.03.18 152
5270 “한국 관세 4배 높다…반도체법 폐지” 한국, ‘트럼프 스톰’ 비상 김지영 2025.03.18 161
5269 ‘보수 결집’에 웃는 與, ‘계엄 특수’ 없는 野 곽두원 2025.03.18 136
5268 회사 주주들이 주가 하락으로 피해를 호소한 만큼 이를 막고 물적분할 후 상장한 유망 사업 잠자리 2025.03.18 14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