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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박스로고

그레이몬 2025.02.26 05:31 조회 수 : 0

슈프림박스로고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는 지방 건설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주담대를 확대할 방안이 마땅찮다는 점이다.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지방은행이 주담대 관련 정책을 완화해봤자 수요를 일으키기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많다. 슈프림바지은행권 한 관계자는 "수도권은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 가계대출이 폭증하다 보니 애를 먹었지만, 지방은 가계대출에 대한 이슈가 많지 않았다"며 "은행이 할 수 있는 대책이라 하면 유주택자 대출 허용 등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고,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돼야 주담대가 따라가는 개념인데 전후 관계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방은행들은 구체적 방안 없이 변화를 요구하는 금융당국의 정책에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보완방안에는 주담대 확대 기준이나, 가계대출 경영 목표에 얼마나 반영할지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작년까지 가계대출 폭증을 막기 위해 취했던 여러 조치를 금방 해제하는 것도 부담이다. 슈프림팬츠실제 지방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지방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다. BNK·JB금융지주에 따르면 작년 BNK부산·경남·JB전북·광주은행 등 4대 지방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전년보다 2141억원(0.7%) 감소한 31조2713억원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작년까지 가계대출을 줄이라며 압박했는데 갑자기 뒤집은 셈"이라며 "앞으로 스트레스 DSR 3단계 발표도 남아있고, 여러 변수가 있는 상황인데 규제 조치를 확 풀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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