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웨딩스튜디오실제 사망 장소는 의료기관(72.9%), 자택(14.7%), 시설(12.4%) 순이었다. 노인들의 바람과 달리 현실적으로는 요양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임종을 맞는 비율이 크게 높았다. 사망 전 1년간 가장 진료를 많이 받은 질환은 고혈압(78.4%), 치매(68.7%), 고지혈증(59.3%) 순이었다. 또 사망자의 15.1%는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스드메사망 전 1개월간 이용한 평균 건강보험 급여는 440만원이며 사망자의 94.2%가 급여를 이용했다. 입원에는 평균 520만원, 외래에는 평균 29만원의 급여가 지원됐다. 주요 치료질환은 정신 및 장애(29.8%), 호흡계통질환(29.0%), 순환계통질환(25.9%), 신생물(15.1%), 비뇨생식계통질환(11.7%), 간염성․기생충성 질환(11.3%) 순이었다.병원 등 의료기관 내에서 일어나는 ‘의료 관련 감염(HAI)’으로 유럽에서만 연간 약 9만명이 사망한다. 질병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에 방문했다가 예기치 못한 감염으로 적잖은 인명이 희생되는 셈이다. 국내에서도 국립대병원 기준으로 연평균 264건의 HAI가 발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미웨딩스튜디오과학자들이 '혹 떼러 갔다 혹 붙이고 오는' 격인 HAI 확산의 주범이 병원 싱크대 배수구에 숨어있는 병원균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HAI 관리에 미숙한 것으로 여겨지는 국내 중소 규모 요양병원의 HAI 관리를 구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마리가 제시됐다는 평가다. ● 병원 싱크대 배수구는 병원균 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