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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포장이사

소수인 2025.02.25 14:13 조회 수 : 0

남양주포장이사한국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반도체 기술 수준이 2년 만에 중국에 대부분 추월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간한 ‘3대 게임체인저 분야 기술수준 심층분석’ 브리프에 따르면 국내 전문가 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한국의 반도체 분야 5개 기술 기초역량은 모두 중국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국가는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미국, 대만이었다. 남양주이사반도체 공정은 크게 설계와 제조(전공정, 후공정)로 구분되는데, 각 분야에서 나라별·기업별로 강점이 있는 분야가 다르다. 미국은 시스템반도체와 설계 분야에서, 대만은 반도체 제조(파운드리)와 후공정(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다. 한국은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기업들이 레거시(범용) 메모리를 중심으로 물량 공세에 나서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고 기술 역량을 100%로 봤을 때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 기술 분야는 한국이 90.9%(3위)로 중국의 94.1%(2위)보다 낮았고,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도 한국은 84.1%(3위)로 중국의 88.3%(2위)보다 낮았다. 전력반도체도 한국이 67.5%(6위), 중국이 79.8%(4위)였고, 차세대 고성능 센싱 기술도 한국이 81.3%(5위), 중국이 83.9%(4위)였다.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은 한국과 중국이 74.2%(4위)로 같게 평가됐다. 기술 수준을 사업화 관점에서 평가했을 때 한국은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 기술과 반도체 첨단 패키징기술에서만 중국을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이사업체설문 참여 전문가들은 2022년 진행된 기술수준 평가에 참여한 이들이다. 당시에는 한국이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 기술,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차세대 고성능 센싱 기술 등은 앞서 있다고 봤지만 2년 만에 뒤집혔다고 평가한 것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반도체의 높은 대외 의존도에 경각심을 가지고 2014년부터 반도체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해 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대규모 투자를 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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