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웨딩홀방사성의약품의 생체 내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영상 촬영을 여러 번 진행해야 한다는 점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부담이었다. 국내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단 한 번의 촬영만으로도 방사성의약품 분포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자력의학원)은 우상근 방사성의약품개발팀 책임연구원팀이 한 번의 촬영만으로도 방사성의약품의 시간 변화에 따른 생체 내 분포를 평가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15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공개됐다. 울산웨딩스튜디오방사성의약품은 암세포 등을 방사선으로 파괴하는 방사성동위원소와 이를 표적까지 전달하는 전달물질로 이뤄진 치료제다. 방사성의약품 상용화를 위해서는 체내에 들어간 방사성의약품이 어느 장기에 얼마나 분포하는지 시간에 따라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표적 부위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반 장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방사성의약품 분포 파악을 위해서는 주로 방사성의약품에서 나오는 양전자를 검출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가 활용된다. 시간에 따른 생체 내 분포를 위해 일반적으로 여러 번의 PET 촬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부담이었다. 연구팀은 원자력의학원이 림프종 진단용으로 시험 중인 방사성의약품 '구리(Cu)-64 도타 리툭시맙'을 대상으로 시간에 따른 PET 영상을 AI 모델로 예측해 얻어내는 방법을 했다. 울산스드메연구팀은 림프종 환자 6명을 대상으로 구리-64 도타 리툭시맙을 주사하고 각자 3일에 걸쳐 PET를 3회 촬영해 얻은 60건의 PET 영상을 AI 모델에 학습시켰다. 촬영은 주사 직후, 24시간 후, 48시간 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