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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고트럭윤석열 대통령은 자신 쪽에서 증거로 제출하며 드러난 김건희 여사와 조태용 국정원장의 문자에 대해서도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엄 선포 바로 전날 김 여사가 국정원장에게 먼저 연락을 취한 거라 의혹이 커졌는데도 마치 남일 대하듯 "내용이 어떤 건지 나도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태용 국정원장은 12·3 내란 사태 전후로 김건희 여사와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12월 2일 저녁 김 여사가 조 원장에게 문자 두 통을 보냈고, 다음 날 아침 조 원장이 김 여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조 원장은 문자 내용을 증언하지 않았습니다. [조태용/국정원장 (지난 13일) : {무슨 내용인지 기억나십니까?} 어 글쎄요. 금방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윤 대통령도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을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탄핵심판 10차 변론 (어제) : 아까 그 무슨 제 처와 국정원장 간의 휴대폰 문자 주고받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알 수 없는 것이지만…] 제3자마냥 자신도 궁금하단 반응까지 보였습니다. 중고화물차[탄핵심판 10차 변론 (어제) :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한 이후에 소통방식을 개선하고 휴대폰을 바꾸겠다고 이미 국민들에게 다 말씀을 드려서… (김 여사는) 휴대폰을 비화폰 아닌 개인 휴대폰을 바꾸고 원래 휴대폰을 다 없애버렸기 때문에 저는 그 통화내역이 어떤 것인지 사실 좀 궁금합니다.] 명태균 사태에 대한 쇄신책으로 내놨던 휴대전화 교체를 언급하며 김 여사의 통화 내역을 알 수 없다고 말한 겁니다. 김 여사와 조 원장 간 문자 기록은 윤 대통령 측이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을 공격하기 위해 제출한 조 원장의 통화 내역에서 나왔습니다. 자승자박이 돼 버린 증거 기록을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황급히 주워 담은 모양새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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