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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연출하는 첫 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완전한 종전 협상,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료극이 되길 고대한다. 울쎄라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침표를 찍을 듯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12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이 흡족한 듯 SNS를 통해 “양국이 즉각 협상을 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리 둘 다 동의했듯 전쟁에서 수백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싶다”고 알렸다. 그러곤 우크라이나와 곧 종전 협상을 시작할 뜻을 내비쳤다. 북한군까지 참전하며 3년을 이어오던 우크라이나 전쟁은 휴전의 터널로 접어들고 있다. ‌ 앞서 1월 29일 42일간의 휴전에 합의한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단체)는 불안한 휴전을 이어가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인질 석방을 중단하고, 이스라엘은 예비군 동원을 준비하는 등 중동의 평화는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 동안피부미국외교협회(CFR)의 ‘2025 안보 위협 우선순위 조사’에 따르면, 현재 세계 분쟁 지역은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등 1등급 12곳을 포함해 모두 30곳이다. 2025년 들어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두 곳에서 교전국 간 협상의 물꼬가 트였다니 올해는 세계 곳곳에서 ‘전쟁 종료극’이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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