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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간 오일 효능 모범적인 약사 남편이 알고 보니 더 강렬한 자극과 쾌락을 좇아 약국 손님뿐만 아니라 장모 친구까지 협박해 바람을 피우는 '불륜 끝판왕'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채널 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이른바 '유니콘' 약사 남편이 등장했다. 남편은 새벽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해 약국에 출근한 뒤 퇴근 후에는 북카페에서 책을 읽고 집에 돌아와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일상이었다. 여기에 술, 담배, 개인 취미생활을 하지 않고 주말이 되면 아내, 장모와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한 주를 마무리하는 완벽한 남편의 표본이었다. 그의 아내는 착하고 모범적인 남편과 싸울 일도 불행할 일도 없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인기가 많아서 불안하다"며 탐정 사무소를 찾았다. 특히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는 아내는 "언제부터인가 남편과 잠자리가 잘 안된다. 혹시 남편에게 내가 모르는 여자 문제가 있는지 걱정된다"며 "약국 환자 중에 수상한 여자는 없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탐정이 나서서 남편의 일상을 감시했지만, 의뢰인의 예상과 달리 성실한 남편의 모습만 포착됐다. 탐정은 평소 루틴대로 카페에서 책을 보는 남편을 유심히 살펴보기로 했다. 그러나 남편을 책을 읽거나 화장실을 다녀올 뿐 역시나 별다른 이상한 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점심시간에 약국 문이 닫혀 있는 동안 한 여성이 약국에 머무르는 것을 포착했다. 이 여성은 다음날 점심시간이 임박할 무렵 또다시 약국을 찾아왔고, 점심시간이 끝난 뒤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나왔다. 며칠 뒤부터 해당 여성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남편은 북카페에서 약국의 손님이었던 또 다른 여성과 은밀하게 만나고 있었다. 신체를 더듬는가 하면 키스를 하는 등 대범한 행동을 보였다. 알고 보니 남편은 본인의 루틴 안에서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탐정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아내의 요청에 따라 남편의 불륜녀들과 약속을 잡았다. 불륜녀들은 "어쩔 수 없이 만났다" "약사가 시켜서 찾아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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