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마케팅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조성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개발계획을 105층 1개 동에서 54층 3개 동으로 변경했다. 서울시는 GBC 사업자인 현대차그룹으로부터 개발계획 변경제안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서울시와 사전 협상에서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사업 면적 7만 9341.8㎡)에 지상 105층(561m)의 업무 빌딩과 호텔, 글로벌 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안과마케팅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월 GBC를 55층으로 수정하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지만, 시가 초고층 랜드마크를 짓는 조건으로 공공 기여율 인센티브를 제공했던 점을 지적했고 현대차그룹은 같은 해 7월 제안서를 철회했다. 현대차그룹은 다시 GBC를 54층(242m 높이) 3개 동으로 건축하는 개발계획 변경제안서를 서울시에 접수했다. 시는 관련 조례와 지침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를 거쳐 추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민간·공공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GBC 부지에 대한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향후 협상 결과를 반영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피부과마케팅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현대차 GBC가 동남권 개발 역점사업인 국제교류 복합지구의 주축임에도 기존 계획 결정 이후 오랜 시간 공사가 지연돼 왔다"며 "최대한 효율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