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은평구피부과김혜성은 훈련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KBS 취재기자를 만나 "좋은 투수들의 공을 쳐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수정 중인 타격 자세 과정, 투수들의 공 속도에 대한 감각 모두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며 훈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애리조나 햇살이 강하고 덥긴 하다"며 혀를 내두른 김혜성은 "훈련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 뒤, 추가 훈련을 위해 다시 클럽하우스를 나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완벽해진 몸 상태로 팀 훈련을 소화하며 새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해 5월 중견수 수비 중 펜스에 부딪혀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던 이정후는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첫 훈련에서 담장을 향해 몸을 날릴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또한 주루에서도 슬라이딩을 반복하며 부상 여파를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좋지 않았던 부분을 참고해 미세하게 타격 폼도 수정 중이라고 귀띔했다. 리팟레이저이정후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선수단 스프링캠프에서 타격과 수비, 주루 등 다양한 훈련 코스를 밟았다. 이정후는 이날 라이브 배팅에 참여했다. 우완 헤이든 버드송을 상대로 타석에 선 이정후는 공 3개를 지켜봤다. 이 공은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이었다. 이정후는 버드송이 던진 네 번째 공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존을 벗어나는 공에 방망이는 부러졌고, 타구는 파울라인 밖으로 향했다. 이정후는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타석에서 빠져나오며 훈련을 마쳤다. 이정후가 타석에서 공을 지켜본 건 지난해 5월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89일 만이다. 이날 김혜성은 타격 훈련과 본 포지션인 내야 수비 훈련 외에, 로버츠 감독이 주문한 중견수 수비 훈련도 소화했다. 지칠 새 없이 개막 로스터 진입을 향해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는 김혜성은 모레(21일) 새벽 시카고 컵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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