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물명이 사망한 부산 호텔 공사장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공사 관계자 일부를 입건하는 등 화재 발생에 따른 과실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19일 복합리조트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에 대한 중간 수사 과정 브리핑에서 "이번 화재와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소속을 밝힐 없는 일부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공사 관계자 등 참고인으로 20여 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입건 대상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 관리자의 법규 위반 사항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판촉물제작경찰은 전날 시공사인 삼정기업과 하청업체 등 9곳을 압수수색 해 건물 내 모든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확보한 CCTV를 분석한 결과, 숨진 피해자 6명은 모두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이들이 발화 지점으로 알려진 배관실 주변이 아닌 조금 떨어져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발견된 경위와 동선, 현장에서 작업을 했는지 여부 등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스프링클러와 화재 감지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작동과 관련해 서로 다른 진술이 있는 상황”이라며 “정리가 되는 대로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판촉물추천경찰은 관할 지자체와 소방서를 대상으로 건물이나 소방시설 인허가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확보한 관련 서류를 분석하는 한